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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유행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쓰쓰 가무시병 등 열성 전염병 환자는 3백35명으로
지난 98년의 백90명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고
97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병균을 옮기는
들쥐의 천적이 생태계 변화때문에 사라지고 있는데다
잦은 농경지 침수로 인해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있는
유행성 출혈열의 경우
백신이 없는 쓰쓰가무시 등
다른 병보다 환자수가 훨씬 적지만
이 마저도 가격이 비싸서 농민들이
접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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