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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천 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험생들이 대학 합격에 유리한
쪽으로 실리지원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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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응시자가
전체 수험생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
이번 수능 원서접수결과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광주지역 수험생의
인문계열 응시율은 51%,
전남은 56%로 지난해보다 각각
5% 포인트씩 높아졌습니다.
예체능계 응시율도 9%선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로인해 자연계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5천명 가량 줄었습니다.
대학들의 교차지원이 확대된데다
자연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점수 올리기가 쉬운 인문계열로
대거 실리지원한 탓입니다.
제 2외국어시험에는 전체 수험생의 30% 가량이 응시했습니다.
응시할 필요가 없는 자연게열에서도 10%가 지원했습니다.
제 2외국어 성적의 미미한 반영율에 비하면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습니다.
◀INT▶
이밖에 대학에 가려는 실업계고등학생들이 또 늘어 실업고생 10명 가운데 7명이 응시했습니다.
재수생 응시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만 3천여명으로
당초 크게 늘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천명 가량이 준
6만 3천여명으로
일선 고등학교의 학생 감소 추세가 수험생 증감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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