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북적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26 18:04:00 수정 2000-09-26 18:04:00 조회수 0

◀ANC▶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주민들로 보건소가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와 서구 남구

보건소는 다음달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끝내기로 하고

어제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인 어제 북구의 경우

4천여명의 주민들이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몰려들어

보건소 밖까지 수백미터나

줄을 서는 등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보건소측은 이같은 추세라면

현재 확보된 백신으로는

일주일 정도밖에 버틸 수 없다며

지난해와 같은 백신 부족사태가

빚어질 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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