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납부한것같은 공과금등이 또다시 청구됐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게 영수증입니다.
한시민이 6년전에 납부한 레미콘 대금을 또다시 청구받았다가
가까스로 영수증을 찾아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목포 신광하 기자
◀END▶
이달초 목포에 사는 민모씨는 갑자기 날아든 강제집행 통고서에 깜짝 놀랐습니다.
6년전 보증선 레미콘 대금이 체납됐다며 이를 갚지 않을 경우 살고 있는 집을 경매처분하겠다는 레미콘 회사의 통보였습니다.
갚아야할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모두 천7백만원,,
공사업자가 부도나는 바람에 이돈을 대신 납부한것으로 기억하는 민씨는 부랴부랴 영수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6년동안 한차례 이사까지 한터라 쉽게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NT▶
(10년을 보관해야 한다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부인과 함께 집안을 샅샅이 뒤진지 4일만에 영수증이 발견되자 민씨는 오히려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INT▶
(살았구나... 사과한마디 없었다)
su//무려 6년동안 보관한 영수증 덕분에 민씨는 업자의 부당한 대금청구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청구하고 보자는 일부 업자들의 무성의에 수년간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서민들의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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