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조력 여부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9-19 05:48:00 수정 2000-09-19 05:48:00 조회수 0

◀ANC▶

국민은행 거액 절도 사건은

피의자 임석주가 붙잡힘으로서

사실상 종결됐습니다.



그러나 범행 과정에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었는지

여부가 풀어야할 의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돕니다.









◀VCR▶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었느냐가

앞으로 수사의 핵심입니다.



피의자 임씨는 범행은 전적으로 자신 혼자서 계획한 것이라며

공범 여부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INT▶ 임석주(피의자)



경찰은 그러나 임씨가

최소한 한달전에 범행을 계획했고,



친구와 처남들이 범행이후

줄곧 도피를 도와준 점으로 미뤄

공범이나 최소한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INT▶ 황순현 형사과장



피의자 임석주가 당초

경기도 양평 미사리 강변에

버렸다는 현금은

임씨의 처남인 김모씨 집에

보관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씨는 도피 도중

처남 김씨를 서울 역삼동으로 불러

현금 9억여원이 담긴 상자

4개를 전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따라

범행 당시 챙겨간 21억원 가운데 임씨가 지니고있던 3억 9천만원과

친구 강모씨와 김모씨에게 줬다는 7억여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20억여원의 행방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임석주와

친구 강모씨 등을 상대로

공모 여부에 대해 추궁하는 한편,

임씨의 도피를도와준 것으로알려진

친구 김모씨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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