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절도 임석주 등 영장방침(12시)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19 08:56:00 수정 2000-09-19 08:56:00 조회수 0

◀ANC▶

국민은행 고액 절도 사건의

피의자 임석주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국민은행 호남본부에서

21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임씨에 대해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임씨의 도피를

도와주고 훔친 돈의 일부를

건네 받은 임씨의 친구 34살

강모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장물 취득과 범인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임씨의 친구 김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임씨로부터 9억5천만원을

건네받아 집안에 숨겨둔

임씨의 처남 김모씨 등 가족 2명은

장물 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경찰이

처남 김씨의 집에 숨겨진

돈을 찾아냄에 따라 임씨가 훔친 21억여원의 행방이 대부분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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