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공어초 제작에
어선과 철구조물,패각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제작비도
적게 든데다 어초효과까지 높아
반응이 좋습니다.
김종태 기자
완도 청산 앞바다
철구조물로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인공어초가
바다에 투하되고 있습니다.
여수대가 개발한 철제 어초는 기존의 콘크리트 어초에 비해 내구성이 강해
깨질 위험이 적습니다.
어초 바닥에 30여톤의
돌덩어리를 깔아
파도에 휩쓸릴 위험도 줄였습니다.
특히 어류가 철 이온을 좋아해
투하된지 이틀여만에
구조물 사이사이에 각종
어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INT▶
한,일 어업협정으로
감척된 대형 어선도
좋은 인공어초감 입니다.
엔진과 선실을 철거한다음
외양만 갖춘 철선을
바다에 가라 앉혀 훌륭한 물고기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S/U 남해안 곳곳에 버려진
이같은 굴껍질을 재로로 활용한
인공어초도 새로 개발됩니다.
굴껍질을 황토와 섞어
구워서 만든 세락믹으로
어초가 제작됩니다.
제작기간이 짧은데다
버려진 굴껍질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제작비에 대한
부담도 줄일수 있습니다.
◀INT▶
콘크리트 어초 제작에 투입되는 예산만 해도 한해 6백억원
투입된 비용만큼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현실에서 다양한 재질의
어초제작은 경제적이고 실효성있는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