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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집단반발로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하지 못한 나주시가 쓰레기 수거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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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가득 차면서 쓰레기를
지난 3개월동안
10개 읍면에 분산해 처리해왔으나 해당 지역주민들이 반입을 거부하고 면적이 비좁아 오늘부터 사실상 수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매립장을 확보하지 못해 쓰레기 수거불능 상태에 빠진 것은
일선 자치단체에서는 유례가 없는 것입니다 있습니다.
나주시는 지난 10여년동안 매립해왔던 부덕동 매립장이 지난 6월 포화상태로 폐쇄됨에 따라 공산면에 계획된 광역매립장 조성때까지 봉황면에 임시 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봉황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나주시는 지난 6월부터 하루에 발생하는 2.5t트럭 40여대분의 쓰레기를 10개 읍면의 간이 쓰레기 매립장에 분산해 처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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