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기름값 부담 부작용 (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30 19:52:00 수정 2000-09-30 19:52:00 조회수 0

◀ANC▶

유가 급등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짜 휘발유가 나도는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휘발유값이

최근 국제 유가 폭등에 따라

또 다시 대폭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안한 운전자들은 자연히

보다 값이 싼 연료를 찾기 마련입니다.



휘발류 값의 1/3에도 못미치는

엘피지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35%가량 늘어난 것도 이같은

이유때문입니다.



이처럼 값싼 엘피지를

사용하기 위해 각종 편법과

불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불법으로 개조하는

것이 대표적인 경웁니다.



◀SYN▶



언제부턴가 가스 충전소에

불법 개조차량에는

연료를 팔지 않는다는

게시문이 내걸릴 정돕니다.





◀SYN▶







엘피지 차량 출고가 가능한

장애인이나 렌터카 업체 명의로

차를 구입하는 편법도 동원됩니다.



올들어 개인 승용차에

명의를 판 렌터카 업체 8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유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가짜 기름들은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값싼 연료를 찾는 운전자들의

수요때문에 여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고유가 행진은

경제의 타격뿐만 아니라

위축된 소비 심리를 파고드는

각종 불법과 탈법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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