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시설하우스 농민들은
작목 전환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꿀 작목도 마땅하지 않은데다
한꺼번에 작목을 바꿀 경우
가격 폭락도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자
시설 하우스 농민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농촌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경유의 경우
1년 전보다 30%이상 폭등해
기름이 많이 드는 작목은
채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기름이 덜 드는
작목으로 바꾸어야 겠지만
이도 저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수막 재배를 이용한
딸기 재배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 외에는 소득원이 될 만한 작목이 많지 않습니다.
◀INT▶
그러나 많은 농민들이
시설 작목을 딸기로 바꿀 경우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이 우려됩니다.
그렇다고
지난해 방울 토마토등
고온성 작물을 재배했다
가격 폭락으로 부채만
더 늘어난 일을
되풀이 할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INT▶
문제는 농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고 있는
농업 정보,
즉 농업 관측이 없다는 것입니다.
◀INT▶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농민들은
작물 넣는 것을 포기하고 있어
텅빈 시설 하우스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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