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작목전환 난

김낙곤 기자 입력 2000-10-10 18:55:00 수정 2000-10-10 18:55:00 조회수 2

◀ANC▶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시설하우스 농민들은

작목 전환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꿀 작목도 마땅하지 않은데다

한꺼번에 작목을 바꿀 경우

가격 폭락도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자

시설 하우스 농민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농촌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경유의 경우

1년 전보다 30%이상 폭등해

기름이 많이 드는 작목은

채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기름이 덜 드는

작목으로 바꾸어야 겠지만

이도 저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수막 재배를 이용한

딸기 재배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 외에는 소득원이 될 만한 작목이 많지 않습니다.

◀INT▶

그러나 많은 농민들이

시설 작목을 딸기로 바꿀 경우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이 우려됩니다.



그렇다고

지난해 방울 토마토등

고온성 작물을 재배했다

가격 폭락으로 부채만

더 늘어난 일을

되풀이 할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INT▶

문제는 농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고 있는

농업 정보,

즉 농업 관측이 없다는 것입니다.

◀INT▶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농민들은

작물 넣는 것을 포기하고 있어

텅빈 시설 하우스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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