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공항 이전과 택지 개발

문제등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구청 사이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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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오늘

광주 공항의 이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광산구는 소음피해와 도시 발전

저해를 이유로 광주 공항 전체가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텨뷰



광산구의 이같은 주장은 광주시가 이미 지난 5일 정부에 건의한 내용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당시 광주시는 주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광주 공항의 국내선은 그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한 것을 토대로

존치 방침을 정했습니다.



때문에 광주시는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만큼 광산구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인텨뷰



그러나 광산구는 광주시가 형식적인 주민 설문만을 거쳤을 뿐 구청의 의견은 물은적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첨예한 갈등이 일고 있습니다.



인텨뷰



남구 송암 산업단지의 산단 해제 문제와 남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도청이전개발권을 둘러싼

기초와 광역 자치단체간에

마찰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정책적 의견이

상호 다를 경우 이를 해결할

법적제도적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이같은 갈등과 마찰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