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소년범 9명이
집단으로 탈주했던
영광 영산 보아원에서 어제 또 탈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비행 청소년 교호시설인
영광 영산 보아원에서
16살 신 모군 등 5명이
집단으로 탈주했다가 7시간여만인 오늘새벽 0시30분쯤 인근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군 등은 보아원에
들어오기 전에 저지른
다른 사건 때문에 보호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두렵고
원내 생활이 싫어서 탈주를
모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산 보아원은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범 60여명이 수용돼 있는데도
감시 직원이 11명 밖에 안되는 등
보안체계가 허술해 지난해 7월에도
원생 9명이 집단 탈주했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