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늘어(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0-10-02 15:52:00 수정 2000-10-02 15:52:00 조회수 2

◀ANC▶

주택임대 방식이 지금까지

주로 이뤄졌던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전세금을 굴릴만한

곳을 찾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아이엠에프 이후 소득이 줄어든

세입자들도 월세를 찾기 때문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최근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원룽이나 주택 상하방,그리고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월세가 확산되면서 지난해에 비해서 월세 임대 수요가 20%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대학가나 공단인근의

경우 임대 주택의 70%가 월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신용철중개사)



또한,아파트 재건축으로

임대수요가 늘어난 운암동도 월세

전환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금리는 7,8%대에

불과한대 월세이율은 시중금리보다

2,3배 높아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아이엠에프이후

실직하거나 급여가 깍인 세입자들이 전세를 감당하지 못해

월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



이처럼 월세 수요가 늘면서

목좋은 곳의 전세는 그만큼 찾기가

힘들어 져 전세임대를 원하는

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이밖에 현행 주택임대차

보호법에는 월세임대자에 대한

보호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집없는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