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 담판짓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0-03 17:56:00 수정 2000-10-03 17:56:00 조회수 2

◀ANC▶

율촌산단내 현대자동차의

입주와 관련해

전남도와 현대측의 의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승적 차원에서

적절한 개발 계획들이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여수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율촌산단으로의

현대자동차 공장 입주계획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자동차산업의 구조 개편,

세계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등을 이유로

자동차 공장의 입주 계획을

원점으로 되돌려 놨습니다.



그리고 궁여지책으로

자동차 공장 부지를 용도 변경해

대형 호텔등 레져 관광산업 쪽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내 비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도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전남도는 율촌산단이

현대자동차 입주를 전제로 해서

착공됐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자동차 공장 입주외에는

다른 방안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INT▶

율촌산단 활성화 대책위원회는

현대와 전남도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제 2의 카드를

조속한 시일안에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지역민들에게

지역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부푼 기대감 속에서

지난 94년 착공된 율촌산단.



그러나 현대와 전남도의

지루한 대립 구도 속에서

자동차 공장의 개발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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