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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의사들도 모레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지금까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중소 병원의 의사들까지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최악의 의료공백이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의사들이 또 다시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겉돌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의사들도
모레부터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의사회는 오늘과 내일사이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일단 파업에
들어간 뒤 철회 여부를
투표에 부친다는 계획입니다.
◀INT▶박민원 회장
지금까지의 폐업투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중소병원 봉직의사들도
오늘 별도의 협의체를 결성하고
이번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파업기간에는
동네의원은 물론 병원들까지
진료를 중단하는 최악의
의료 공백 사태가 우려됩니다.
또 오늘 학교측에 자퇴서를 제출한 호남과 제주지역 의대생 천5백여명은 조선대에서
자퇴 선포식을 열고
의료계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학업을 중단하기로
결의했습니다.
◀INT▶이태훈 (조선대)
한편 광주시 약사회는
의료계가 파업에 들어가면
처방전 없이 직접 조제에
나서기로 했고 약대생들도
휴업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이서
의약계의 갈등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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