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원정년단축이 가져온
교원부족 사태는
장기화되면서 초등교육을 빈사상태의 깊은 수렁에 빠뜨리고 잇습니다.
충원할 교원이 없는데도
밀어부친 빗나간 교육개혁이 빚어낸 결괍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정년단축이 시작된 지난 8월이후
지금까지 1년반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3,700여명의 교원이 무더기로 교단을 떠났습니다.
해마다 퇴직하는 교원수의 4뱁니다.
이가운데 전남지역에서 그만둔 초등교원은 1,370명에 이릅니다.
확보된 신규교사는 겨우 80명.
충원해야할 교사의 6%에 불과합니다.
준비없이 단행된 교육개혁으로 특히 전남 초등교원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족한 1,290명의 교사들은
명퇴교사나 중등자격증을 가진
이른바 중초교사로 겨우겨우 땜질됐습니다.
그래도 부족해서 도교육청에서는 퇴직한 99명의 초등교원을
이번학기에 특별채용했으나
아직도 170여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INT▶
이같은 땜질식 교원수급은
어린학생들에게 교육의 단절과 부실화의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SYN▶
◀SYN▶
교육개혁한다면서 국민의 정부가
준비없이 단행한 교원정책으로
초등교육이 빈사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기간제 94%
초등교
이가운데 2천여명이 초등교원으로
전체의 54%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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