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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거액 절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임석주씨가 다른 사람과 범행을 모의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임씨가 범행 한달쯤 전에
고향 후배 김모씨에게
공모를 제의한 적이 있은 데다
사건 직후부터 친구와 가족 등
5명의 도움을 받은 점으로 미뤄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임씨가 8천만원의 빚때문에
21억여원을 훔쳤다는 동기가
석연치 않고 10여상나자 되는
부피의 돈을 혼자서 훔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임씨의 진술을 토대로
직접 범행과정을 재연해보는
실황조사를 통해 단독범행이
가능했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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