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빙산리 고분 도굴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9-23 15:39:00 수정 2000-09-23 15:39:00 조회수 0

◀ANC▶

해남의 방산리 고분이

도굴된 사실이 뒤늦게드러났습니다

◀VCR▶

광주 박물관은 최근

방산리 고분을 시루조사한 결과,

석실분이 매장된 뒤쪽 상층부등 두곳에 갱도가 난 점으로 미뤄

이미 도굴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금관이나 토기등 부장품도

모두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통악기인 장고를 닮은 이 고분은

고대 일본의 무덤 형태와 비슷해

지난 86년 발견당시부터

삼국시대 한,일 관계를 밝혀줄

중요한 자료로 평가돼 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26일 현장 설명회를 가진뒤,

복원 또는 전면 발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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