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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 지구에 있는 한 장례 예식장이 지하 주차장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허가 없이 음식을 팔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민은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s병원.
차량들이 있어야 할 지하주차장에
문상객들이 꽉 차있습니다.
영문을 알아보니 장례식장업주가
주차장자리를 불법용도변경해
접견실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SYN▶병원측관계자
뿐만아니라 지하 한켠에 있는
창고를 개조해 주방을 만들고
문상객들에게 음식을 팔았습니다.
허가를 받지 않은 만큼
위생검사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장례예식장은 지난 6월말에
문을 열였습니다.
병원 건물이 준공검사를 받은지
한달만엡니다.
두동으로 나눠진 건물의 지하를
터버리고 15면규모, 4백여평의
주차장자리를
번듯한 장례예식장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하지만 구청은 아무런 행정조치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구청관계자
뒤늦게 불법을 인정한 건축주는
문제의 주차장자리를 아예 식당으로 용도변경을 신청해놓고
구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업주의 잇속만 챙기는 꼴이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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