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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서울 전시를 마치고 오늘부터
광주에서 첫번째 순회전을
갖습니다.
이 미술품들에는, 러시아
천년의 삶과 예술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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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4초.
러시아 정교의 성화에서 부터
추상미술의 선구자 칸딘스키그림 까지.
러시아 천년의 역사가 미술품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효과 4초
특히, 화려한 색채와 소박한 형상들의 성화는, 르네상스 미술에 영향을 미쳐 러시아 미술의 대표격으로 주목 받는 작품입니다.
얼굴만 남겨두고 전체를
보석으로 장식한 <카잔의 성모>와 예배용 금은 공예품 역시, 러시아 예술의 장엄함과 섬세함을
일깨워 줍니다.
효과 4초
로마노프 황제의 초상화와
97캐럿의 다아아몬드가 박힌
훈장등 러시아 황실의 찬란했던
영광도 드러 납니다.
한.러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에르미타주등 26개 미술관등지에서
온 국보급 문화예술품 5백여점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정준모 ◀INT▶
20세기 사실주의에서 벗어나
미술이 본질을 표현한
아방가르 미술도 선보여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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