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호 배수갑문에 대한 안전진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에 이어 5년만에
실시된 이번 진단에서
와이어로프 교체 등
보완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포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설물 안전진단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산호 배수갑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5년만에
한번씩 실시해야 합니다.
이미 토목과 전기시설 등의
조사가 끝나고 시설물
부식 등을 파악하는 기계와
건축분야에 대한 진단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지난 81년에 준공된
영산호 배수갑문은
배가 오가는 통선문 2련과
길이 30미터 무게 5백10톤 규모의
수문 8련이 시설됐습니다.
진단팀은 이 가운데 3련의
수문을 표본으로
시설물 진단을 벌입니다.
진단에 앞서 수문앞에
30톤짜리 주수문보수용 수문
15개를 쌓아 물을 차단합니다.
진단팀은 이미 와이어로프의
마모 정도가 기준을 초과해
교체작업에 들어갔고 수문 도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업기반공사는 이번 주에
정밀진단에 끝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물 보완작업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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