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폐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0-11 16:30:00 수정 2000-10-11 16:30:00 조회수 4

◀ANC▶

광주인근 농촌 지역 학교들이

이농 현상 등으로

학생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폐교조치되거나

스스로 문을 닫는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광주 금북중학교



학생수가 3학년 통털어 68명에 불과합니다.



stand up:



이학교는 한때 전교생이

700명에 이르른

삼도와 본량 지역 중등교육의

산실이었으나

80년대부터 거세게 불어닥친 이농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개교 45년만에 문을 닫게 된것입니다.



◀INT▶



학생 감소추세는 이농이 확산된

광산구 농어촌 지역 학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90년 4,100여명이엇던 초등학생수가 올해

1,400여명에 불과합니다.



중학생도 90년 1,800여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10년사이에 줄어든 초중학생이

4천여명에 이릅니다.



학생수 감소는

학교 운영난을 가져와

광산구 17개 초등학교 가운데 절반가량인 8개교가 폐교됐으며

중학교는 5개교 가운데

본량중에 이어 내년에 금북중이 문을 닫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 인근 농어촌 지역의 학생수는 계속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농촌 지역 교육과 문화의 구심점이었던 농촌 학교들이

산업화에 따른 이농으로

계속 사라져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