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받고 보조금 횡령한 고흥군의회 의장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0-13 20:28:00 수정 2000-10-13 20:28:00 조회수 0

◀ANC▶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건축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흥군 의회 의장

58살 장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VCR▶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98년 보건소 신축 공사를 맡게 해주겠다며 건축업자 김모씨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천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지난 97년에는

고흥 생약 영농조합을 만든 뒤 생약을 재배한 사실이 없는 조합원과 숨진 조합원 명의의 허위 서류를 고흥군청에 제출하고

6천1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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