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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거액 도난사건의
용의자인 임석주씨는 범행전에 다른 사람과 공모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임씨와 선후배 관계인
정 모씨 등 주변인물에 대한
참고인 조사결과
임씨가 범행 이전에
정씨 등에게 돈을 나눠주는 조건으로 범행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임씨가 다른 사람과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임씨가 이틀전까지
정씨 등에게 전화를 했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임씨가 해외로 나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임씨가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검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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