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간부 수억원 챙겨 도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26 20:27:00 수정 2000-09-26 20:27:00 조회수 0

◀ANC▶

신용협동조합 간부가

수억원을 불법대출받아 달아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지방경찰청은

무안 신용협동조합이

채권관리팀장 32살 조모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조씨의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조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근무하는 무안신협 법인인감을 도용해

신협 호남지역본부에

대출신청을 한 뒤

농협 등의 무안신협 계좌로 송금된 조합 예탁금 4억6천여만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은 또 신협 호남지역본부가 아무런 확인절차 없이

거액을 송금한 점으로 미뤄

내부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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