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의 절반이 넘는 시.군들이 위생매립장 조성문제로
긴급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사용중인 기존매립장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위생매립장 건립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남 화순군은 지난해 말부터
화순읍 앵남면 일대를
쓰레기매립장 후보지로 의회에
상정하고 1년가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S/T
그러나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의회는 심의의결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96년부터
쓰레기매립장 건립을 추진해 온
화순군으로서는
4년동안 허송세월을 보냈고
그사이 기존의 쓰레기 매립장은
목까지 차올랐습니다.
◀INT▶
(이렇게 가다가는 쓰레기 대란이 불을 보듯 뻔하다.)
영광군도 매립장부지 선정을 위해
대마면일대 10여만평에 타당성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인근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급기야 나주시의 경우처럼
도시전체가 쓰레기더미에 휩쌓이는
등 쓰레기대란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위생매립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곳은 광주시와 무안군등
광주.전남에만 10여개소가 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주민반발로 위생매립장 조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INT▶
(차수시설등 완벽한 시설로 피해를 줄일수 있어..)
우리지역에는
안된다는 님비현상도 문제지만
주민설득의 절차없이 밀어붙이기식의 강압행정도
문제해결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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