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학 신방과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가 리포트
◀SYN▶
stand up:
어깨걸이 끈에는
핸디폰 주머니가 달려있고
이어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다목적 학생 가방은
광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옥불'이란 업체의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투자할 지역 업체가 없어 부산지역 업체에 매출액의 4%를 받는 조건으로 판권을 넘겼습니다.
옥불이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은
90여개로 대여섯개 제품은
당장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INT▶
이같은 자금난은 지역
16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자치단체마저 열악한 재정형편을 들어 지원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충남이나 부산 등의 자치단체들이 수천에서 수억원의 재정지원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재정난으로 업체에 대한 연구개발지원이 부실해
각 보육센터마다 2-3개 업체가 문을 닫고 있는 형편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14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광주대만 10위안에 들었을 뿐
나머지는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
대학 창업보육센터들이 재정난과 무관심 속에 업체의 창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장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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