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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군지역 수험생들이
시험지구가 멀리 떨어져 잇어
해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6개뿐인 시험지구를 더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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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등학교 수험생들은
다음달 15일 수능시험을 치르러
나주로 이동해야 합니다.
고사장이 화순이 아닌 나주에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새벽 6시
전세낸 버스 5대를 이용해
수험생을 수송할 예정입니다.
나주까지 1시간 소요시간을 고려한다면
수험생들에게는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부담이 지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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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지역과 같은 처지에 놓인 수험생들은
진도와 영광 고흥 보성 장흥 완도 등 10여개 군에서 만여명에 이릅니다.
이들 지역 수험생들은 해마다
자신의 지역이 포함된
전남지역 6개 시험지구로 옮겨서
시험을 치뤄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장흥지역 수험생들은
인근의 나주고사장보다 훨씬 먼
순천고사장으로 불합리하게 배치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가까운 지역끼리 묶어 고사장을
확대재편해 줄것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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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9개 고사장에서 수능이 실시되는 광주지역도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일곡지구와 첨단단지,
그리고 광산구지역에
고사장 확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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