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 오지호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완공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개관을 못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한국화단의 거목인

故 오지호 화백의 고향

화순 동복면에 기념관이 건립된

것은 3년전입니다



당초, 예정대로 라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야

돼지만 전시관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ＩＮＴ▶



문화의 향기는 엿볼수 없고

거미줄과 잡초가 눈에 띄여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전시장안에는 방수공사를 끝내고 방치한 흔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오지호 화백의 유작이 전시돼야 할

공간에는 작품하나 없이

전시공간은, 텅텅 비어있습니다.>



총10억여원을 들여 완공한

기념관이, 그림 보존에 필요한

항온 항습기와 관리동 설치비등 2억원이, 없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것입니다.



◀ＩＮＴ▶



화순군은 개관에 필요한

비용2억원은, 올 추경이나 내년

본예산에 확보해 내년

하반기에는 개관이 가능할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설령 기념관이 개관 되더라도, 일년에 1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관리비에 대한 대책이

결정되지 않아 기념관운영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