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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모 백화점이 제품의 상표와 가격표를 바꿔 붙여
팔았다가 고객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또다른 백화점은 오래된 제품을
끼워 팔았다가 말썽을 빚기도 했습니다 조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부 김 모씨는 지난 여름
한 백화점에서 샌들 하나를
만원에 샀습니다.
백화점 제품을 특별 판매 기간이라 싸게 샀다 생각했지만
만족감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산 제품의 상표 바로 밑에
전혀 엉뚱한 제조사의 상표가 부착돼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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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관계자"
같은 백화점에서 지난 주말
아동복 3벌을 산 김 모씨는
더욱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집에 와 가격표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보니 3만 7천원짜리
바지의 공장도 가격이
9천6백원이라고 표시돼있었습니다.
아이 바지 한 벌을 공장도 가격의 3배에 그것도 백화점 행사매장에서 샀다는 생각에 김씨는 곧 환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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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싱크"
이에대해 백화점측은
공장도 가격표시제가 폐지된 이후
폐기됐어야할 가격표가 재활용되면서 엉뚱한 오해를 사고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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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화점은 최근 화장품
할인 판매를하면서 출시된지 오래돼 소비자가 잘 찾지않는 제품까지 끼워서 팔다 말썽이나자 곧장 철시를했습니다
백화점들이 돈벌이에만 급급해아는 사이 소비자들의 땅에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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