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쓰레기 대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9-27 10:17:00 수정 2000-09-27 10:17:00 조회수 3

◀ANC▶

나주시 거리 곳곳에는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들이 9일째

방치되고 있어 심한 악취로

시민들은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쓰레기를 가득실은 청소차들이

나주시청앞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주택가주변에는 수거하지 못한 각종쓰레기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심한 악취로 주민들은

숨쉬기마저 불편합니다.





◀SYN▶미화원





나주시가 임시쓰레기매립장

조성문제로 주민반대에 부딪치면서

하루 백여톤의 쓰레기가

도로 곳곳에 쌓여가고 있는 것입니다.



봉황면주민들은

나주시가 임시매립장으로 지정한

송현리 매립장이 고지대인데다 인근에 저수지가 있어 환경오염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에대해 나주시는 송현리매립장은

공산면 위생쓰레기 매립장 개설전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뿐이라며 최대한 주민설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무엇보다도 시 행정에 불신감을

표시하고 있는 주민들은

무조건 반대가 아닌만큼

보다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나주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도 우선 나주시 송월동에

2개월분량의 쓰레기 가적치장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갖기로 해

나주 쓰레기매립장 문제는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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