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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오주 의장이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
윤근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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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은 토지 수용 보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광주시 의회
오주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오의장은 지역 중견화가인
61살 강모씨와 함께 구입한 땅이
지난 97년 수용될 당시 보상금으로 나온 돈 2천3백만원을 혼자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95년에는 강씨로부터
싯가 2천5백만원짜리 수채화 작품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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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서 데이트를 하던
남녀를 살해하고 성폭행한
25살 박모씨 등 5명이
범행 5년만에 붙잡혔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95년
화순 만연 폭포 근처에서
45살 조모씨를 흉기로 찌르고,
조씨의 내연녀를 성폭행한 뒤
차량에 불을 질러 조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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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소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인 조선족 42명을 태우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어선이
목포 해경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밀입국자와 알선책 등을
목포항으로 압송한 뒤
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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