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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네번째 반복된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환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준비 없이 시행한
의약 분업과 정부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의사들이 총파업에 들어가자
환자들은 또 다시 문이 잠긴
의원 앞에서 발길을 되돌렸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네 번째 반복되는
집단 휴진에 환자들은 이젠
지쳤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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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의약분업이 시행된 뒤
오히려 진료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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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장기화되자
의료 파국의 책임을
원점에서부터 찾으려는
시각도 늘었습니다.
특히 의약품 확보나
각계의 의견수렴 같은
준비 절차 없이 졸속하게 의약분업을 시행한 정부에 시민들은 책임을 물었습니다.
◀INT▶
◀INT▶
또 사태가 이지경이 되도록
뚜렷한 원칙 없이
의약계에 끌려만 다니는 정부를
시민들은 질타했습니다.
◀INT▶
의료 파국의 책임을
대신 짊어져야만 되는 환자들에게
의약계와 정부는 모두
자신들의 이익과 보신만을 앞세우는 불신의 대상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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