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의 삶은
거센 눈보라가 치는 겨울철에도 꺽이지 않는 인동초에 비유됩니다.
숱한 고난을 참아내고 이겨내는 상징의 꽃으로 불려진 인동초를 목포 장용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ANC▶
(R) 우리나라 산과들에서 어디서나 흔하게 볼수있는 덩굴식물 인동초.
인동초는 가시밭이건 진흙탕이건 주변 조건을 가리지 않고 쉽게 뿌리를 내립니다.
보통 5월에서 7월무렵 흰색과 노란색의 꽃이 피기때문에 금은화 또는 겨우살이덩굴로도
불려집니다.
늦가을에 접어들었어도 인동초는
아직 하얀,노란꽃을 머금고 있습니다.
(S/U)실제로 인동덩굴은 겨울철에도 말라죽지 않고 푸른잎을 유지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동초는 언제부터인지 고난과 고통을 참아내는 상징화로 자릴 잡았습니다.
◀INT▶ 김인수소장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특히 열악한 생육환경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진 식물이다
김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인생여정도 어쩌면 인동초의 삶을 그대로 닮은 셈입니다.
마지막 열매를 맺는 순간까지 항상 푸르름을 잃지않는 인동초 정신.
김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입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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