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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 중견 유통 업체인
송원 마트가 업종을 바꾼다며
고별 상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란한 선전과는 달리
송원 마트의 물건은 없고
부도난 업체의 상품이나 이월 상품이 대부분 입니다 보도에 황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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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마트가 업종전환을
하면서 그동안 싸였던 재고물량
8백80여만점을 대처분한다며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은 이지역
토착기업인 송원마트를 믿고
싼값에 좋은 물건을 사려고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고객)
그렇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땡처리업자들의 재고품
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인터뷰(고객)
실제 판매되는 물건은 송원마트와는 상관없는 것들입니다
눈물의 고별전이 아니라
사기 고별전입니다
송원마트측은 단지
7백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10일간
4층 한층을 임대해 줬을 뿐입니다
인터뷰(송원마트점장)
전문떨이업자들이 장당
얼마씩해서 싼값에 산 재고물량을
지역민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채 뒤처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별전 대표)
그동안 성원해준 소비자들을 위해
광주지역 중견 유통업체가 눈물의 고별전을 한다 해놓고
마지막까지 지역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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