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업계 위기-R ok

김건우 기자 입력 2000-09-20 20:20:00 수정 2000-09-20 20:20:00 조회수 2

◀ANC▶

최근 국제 원유가가 폭등하면서

유화업계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천산단내 유화업계에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원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산유국들의 원유 증산량보다

소비량이 늘면서 야기된

이번 석유 파동으로,

현재 원유 가격은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적정 가격 선인

베럴당 20달러 선을

두배가까이 육박하고 있습니다.

◀INT▶

한동안 유가 인상이

호재로 작용했었던

여천산단내 유화업계도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화 제품보다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 인상 폭이 훨씬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공장 가동을 위한

유틸리티,즉 전력과 스팀등의

동력원인 벙커 C유등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INT▶

채산성 악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유화업계는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낮추고

출하를 일시 중단하기도 하는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올 말까지 원유가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인

베럴당 40달러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IMF이후 오랜 호황을 뒤로 한 채

장기 불황 국면에 접어든

여천산단내 유화업계는

이번 위기의 탈출구를 찾기 위해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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