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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을 떠나는 전남지역 초등교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말에 있을 초중등
신규 임용고사를 앞두고
사표를 내는 교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충원할 재원이 부족해 내년에도
땜질식 수급의 악순환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지난해 9월 임용돼
도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등교과전담 기간제 교사 35명이
사표를 냇습니다.
전체 임용 교사의 10%로
임용된지 6개월만에 30명
1년만에 5명이 교단을 떠났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중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서였습니다.
◀SYN▶
실제로 사직자의 80%인 28명이
지난해 중등임용고시에 합격해 지금 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중입니다.
이런 추세에 비춰 올해 말
중등 임용고사를 앞두고 대거 이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규 교사들의 있따른 사표 또한 교사 부족난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98년이후 지난달까지
사표를 낸 교사는 260명에 이릅니다.
◀SYN▶
도교육청은 내년에 부족한 교원을 충원하기 위해 올해 200여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작 신규임용 대상자들은 대부분 전남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INT▶
도교육청은 지난해 이후 실시한
3번의 신규채용에서 모집정원을 채우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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