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 잇는 노력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9-24 14:16:00 수정 2000-09-24 14:16:00 조회수 2

◀ANC▶



전라도 음식의 대가 였던

故 이연채 할머니가 타계한뒤

그 맥이 끓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연채 할머니의

솜씨를 이어 받으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순수 전라도 음식이

그대로 재현 됐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푸짐하고 맛깔스런 남도음식

중에서도 전라도 음식의 꽃인

이바지상이 재현 됐습니다.



익힌 생선에는 꽃모양등

갖은 장식과 조화로운 색깔이

입혀집니다.



매.난.국.죽의 4군자가 육포위에

수놓아지고,

우족탕위에도 온갖 아름다움이

새겨집니다.



맛깔스런 음식들에는 기쁨이

늘상 함께하라는 의미도 담깁니다.



남도음식의 대가인

이현채 할머니가 5년전에

타계한뒤, 전수생들이

이 할머니의 음식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스탠드 업



<남도전통음식의 맥을 이르려는

주부 전수자들의 손길에는

온갖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故 이연채 할머니의 솜씨는

조카가 연구회원들에게 매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최영자 ◀INT▶

전수생 ◀INT▶





찜, 떡,건과,다식등

수십가지에 달하는 이바지 차림앞에서도 연구는 계속

됐습니다.



효과 ◀SYN▶



이들 연구회원들은,

남도음식의 조리법과 상차림이

담긴 책을 출판해 맛 대물림을 하기로 했습니다.



박순애회장 ◀INT▶



출판기념회는 오는 10월25일 남도음식 재연 전시와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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