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값진 은메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9-30 16:42:00 수정 2000-09-30 16:42:00 조회수 2

◀ANC▶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당당히 세계강호들과 맞붙어

은메달을 따낸

자랑스런 우리나라 하키대표팀의

뿌리는 담양공고였습니다.



이가운데 주전 골키퍼인 임종천선수의 가족을

민은규기자가 만났습니다.











마지막 페널티스트로크까지

2시간에 걸친 사투.



경기내내 두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은 아들의 몫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을 굳굳이

이겨내고 따냈기에

금보다 값진 은메달이였습니다.





◀INT▶

장하다 우리아들...

◀INT▶

형편이 어려워 운동을





비인기 종목의 천대속에서도

묵묵히 운동에 만 전념해 온

아들이 오늘처럼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INT▶아버지



같은 시각 담양공고에서는

후배들이 TV를 지켜보며

애타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INT▶문수석3년





임종천을 비록해

김철환.여운곤.김용배

말로만 들어봤던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였습니다.



한편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태권도 남자 80KG급에서는

영광군청의 김경훈이

8번째 금메달을 조국에 바치며

우리나라의 시드니올림픽 상위권진입을 도왔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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