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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민속 예술팀이 한자리에
모인 한국 민속 예술 축제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막됐습니다
여수 문화 방송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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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을 자리를 달구로 다지고 터를 고르는 노동요가
신명나게 울려펴집니다
모내기를 위해 논바닥을 고르고
가락에 맞춰 모를 심는 아낙들의
손놀림이 정겹습니다
이북 4도등 전국 20개 시.도에서
25개 시연과 경연팀이 참가한
제 41회 한국 민속예술축제는
순천 낙안읍성을 온통 신명난
가락과 흥겨움으로 넘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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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의 물결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민속문화의 뿌리를 찾고
발굴보존하기 위한 민속예술축제는
전통예술의 진수가 담긴 한마당
입니다
(S/U)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개팀이
새로운 민속을 발굴해 출연해
축제의 의미를 더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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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회 대회를 치르면서
35개 종목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또 53개 종목이 시.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돼 민속예술의
전승과 보존에 큰 몫을 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과거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문화의 원형질을 이해하게 하는 한마당.
수많은 역경속에서 면면히 그 맥과
혼을 이어온 각 지역의 민속예술은
낙안읍성에서 보배로운
문화자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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