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기초생활보장 미끼 사기(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31 17:57:00 수정 2000-10-31 17:57:00 조회수 0

◀ANC▶

영세민들이 어렵게 모은 돈을

가로챈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기범은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속이고 기초 생활 보장 혜택을 받게 해주겠다며 1억여원을 가로챘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혼자서 고물을 수집해 생활하는

79살 김막동 할머니 집에

어제 오전 자신을 시청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이모씨가 찾아왔습니다.



이씨는 할머니에게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게

해주겠다며 그렇게 하려면

은행에 예금된 돈이 없어야

한다고 꼬드겨 돈을 찾아오게

했습니다.



◀INT▶김막동 할머니



(박수인)

김씨 할머니가 고물을 모으러

다시 밖에 나간 틈을 타

이씨는 방안에 있던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이씨는 지난 24일에도

광주시 양동 김모 여인에게 접근해 같은 수법으로 2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전국을 무대로 8차례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INT▶피해자 김00씨





이런 식으로 이씨가

챙긴 돈은 한 푼이 아쉬운 영세민들의 처지를 악용해

1억 여원을 챙겼습니다.





◀INT▶용의자 이00씨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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