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막만 일대에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피조개 집단폐사의 원인은
수질오염에 따른
'피조개 혈전현상'에 의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수대 최상덕 교수 연구팀은
가막만해역에서 채취한 피조개를
병리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피조개의 외투막에 피가 뭉쳐진
혈전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또
혈전현상이 빚어진 피조개에서
별다른 세균과 기생충감염이
없는것으로 보아
원인은 수질오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피조개의 집단폐사를
막기위해서는
어장정화등 바다환경을 개선하고
어장휴식년제를 도입하는 한편,
수하식으로 양식방법을
전환해야 할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