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돼 "후련"(R)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31 20:07:00 수정 2000-10-31 20:07:00 조회수 0

◀ANC▶

4년전 애인과 함께 약혼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뒤 미국으로

달아났던 남녀가 오늘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이들은 미국 빈민촌에서

불법 체류하는 동안 불안감에

떨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 문화방송 신광하 기자









◀END▶





살인과 사체유기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31살 최모씨와 정모여인이 도피 4년만에 붙잡혀 목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7년초 최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오모씨를 목졸라 살해한뒤 신안군 지도읍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범행직후 서울로 달아나 숨어지내다 미국으로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SU//최씨등은 브로커에게 구입한 위조여권을 이용해 미국으로 도주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대사관의 비자 발급과정이나 출입국 절차에서 최씨와 정씨는 가명과 위조여권을 제시했지만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INT▶

(위조여권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

최씨등은 미국에서 불법체류하는동안 빈민촌에서 생활했으며 수배기간 내내 불안함의 연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젠 홀가분하다...)



4년간의 도피행각 끝에 머나먼 타국에서 붙잡혀 법앞에 서게된 최씨와 정씨,,



경찰은 이들을 살인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이들의 도피를 도운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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