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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아 백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37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광주와 대구 등에 다단계 방식의 투자회사를 차린 뒤
여성 속옷 사업 등에 투자해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자 2백여명을 모집해
백십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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