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앓던 어린이 사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1-09 20:49:00 수정 2000-11-09 20:49:00 조회수 0

◀ANC▶

전국에 홍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홍역을

앓던 어린이가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광양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9살 한모군이 어제부터

갑작스런 경련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병원과 보건소측은

일주일전부터

홍역을 앓아오던 한 군이

심근증 부정맥 등의

합병증이 악화되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홍역이 크게 확산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지금까지 3백60여명이 홍역 증세를

앓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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