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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거액 횡령 사건의
횡령액 규모를 놓고
조흥은행측과 충남 J신용금고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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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J 신용금고는 경찰조사에서
35억원은 예금을 통해,
또 35억원은 통장과 맞바꾸는 방법으로 화정 지점장 이모씨에게 직접 건넸지만 이씨가 잠적한 이후
확인한 결과 70억원이
모두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반해 조흥은행은
예금통장을 통해 입금된 35억은
6월 이전에 정상적으로 출금됐으며
지점장에게 건넨 35억원은
은행에 입금되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경찰은 필리핀으로 도주한 이씨의 소재가 파악됨에 따라
오늘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씨가 발행한 수표 27억원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조흥은행 등에 대한
압수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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