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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화정 지점장 이승구씨가
수표로 인출한
30억원의 출처가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광주에 사는 정모씨가 친구를 통해
이지점장에게 30억원을
7.5%의 고리로 열흘동안
빌려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이 지점장이
공매수 실패로 인한 투자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
정씨로부터 급전을 끌어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돈을 빌려줬던 정씨는
담보로 잡아놓은
이 지점장 소유의 주식을
지난 13일에 팔아
30억 7천 5백만원을
되찾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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