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출처 확인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1-21 18:02:00 수정 2000-11-21 18:02:00 조회수 0

◀ANC▶

조흥은행 화정 지점장 이승구씨가

수표로 인출한

30억원의 출처가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광주에 사는 정모씨가 친구를 통해

이지점장에게 30억원을

7.5%의 고리로 열흘동안

빌려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이 지점장이

공매수 실패로 인한 투자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

정씨로부터 급전을 끌어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돈을 빌려줬던 정씨는

담보로 잡아놓은

이 지점장 소유의 주식을

지난 13일에 팔아

30억 7천 5백만원을

되찾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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