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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대합실을 덮쳐
주민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장흥군 관산읍 버스 정류장에서
44살 전모씨가 몰던 군내버스가
정류장 벽을 들이받은 뒤
대합실로 돌진하는 바람에
대합실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주민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류장에 차를
세우려는 순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기사 전씨의 말에 따라 브레이크 고장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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