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장 건설 어쩌나(데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0-11-19 15:59:00 수정 2000-11-19 15:59:00 조회수 2

◀ANC▶

광주 월드컵 경기장의 시공사인

주 한양에 대해 법원이 조만간 파산선고를 내릴 것으로 보여

시공사가 교체에

따른 공사 차질이 우려됩니다.



여기에다 일부 진입도로 공사도

예산 부족으로 포기해

광주에서 월드컵이 제대로 치러질지 걱정의 소리가 높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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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도 광주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공사는 계속됐습니다.



현재 지붕을 덮는데 필요한

골조 공사가 한창이며

전체 공정률은 68%로

계획 공정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준공 시한인 내년 9월30일까지 10 달을 앞두고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주시공사인 한양에

법원이 파산 선고를 할 예정이고 그러면 시공사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당장 공사차질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텨뷰



그러나 직접 지불제의 시행 여부와

한달 이상 걸리는 시공사 교체가 순조롭게 진행 되느냐에 따라 예기치 못한 공사 지연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광주시 예산 부족으로

월드컵 진입도로 4개 노선 가운데

2곳을 것으로 알려져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월드컵 경기가

오히려 국제적 망신을 사는 계기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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