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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달아난 조흥은행 화정 지점장 이승구씨가 수표로 인출한
30억원의 출처가 밝혀졌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박수인 기자
조흥은행 지점장 거액 인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에 사는 정모씨가 친구를 통해
이 지점장에게 30억원을
7.5%의 고리로 열흘동안 빌려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이 지점장이
공매수 실패로 인한 투자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정씨로부터 급전을
끌어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돈을 빌려줬던 정씨는
담보로 잡아놓은
이 지점장 소유의 주식을 팔아
30억 7천 5백만원을
되찾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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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경찰서는
중국 교포들의 밀입국을 알선한
혐의로 부산시 금정구 46살
이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씨 등은 중국 길림성의
현지 알선책 김모씨와 공모해
밀입국자 한사람에 7백만원씩의
알선료를 받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중국 교포 72명을
여수 마상리 해안으로 입국시키려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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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본부세관은
중국산 활잉어와 활붕어의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해
지난해부터 5천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로 무역업자 51살
이모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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